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교육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을 영어 · 수학처럼 공부해서 이해한다?
NO! 인공지능은 놀이로 경험해야 한다.
안면 인식, 유튜브 콘텐츠 추천, 음성 인식 스피커 등 우리 생활에 익숙한 인공지능 기술. 하지만 인공지능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누구나 고개를 갸우뚱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개념을 따로 배운 적도, 배워야 한다고 느낀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다르다. 이제 인공지능이 학교 수업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개정 교육과정부터 인공지능 교육이 순차적으로 도입되면서 아이들은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경험해야 하는 일이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개념을 공식처럼 외워서 학습하는 과목이 아니다. 아이들은 이미 인공지능을 생활에서 체득했기 때문에 컴퓨팅 구조와 특징을 외우고 공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에서 경험한 인공지능 기술을 인식하고 그 과정을 이해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교육에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인공지능 또한 유·초등은 언플러그드 활동을 기반으로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을, 중·고교에서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바탕으로 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 책은 현직 교사들이 다년간 SW 수업을 진행하면서 연구한 내용과 지금까지의 수업 노하우를 담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재로 개발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공지능을 만화로 맛보고, 게임으로 익히고, 게임을 확장하고, 개념을 정리하는 순서로 인공지능의 이해를 돕는다. 더불어 인공지능과 각 교과를 연결한 새로운 학습법으로 앞으로 학교에서 사용할 인공지능을 한 번에 미리 통으로 깨칠 수 있다.